피할 수 없는 가스 계측기의 센서 교체 / 산소센서 교체 주기에 대해서

안녕하세요. 알에스코리아 Eren 입니다.

금번 포스팅은 가스 계측기 내 센서, 그리고 그 센서를 교체하는 주기에 대해서 말씀 드려볼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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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저희 블로그를 봐 주시는 분들께서는 이미 가스 계측 및 측정 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이 많아

금번 포스팅의 내용을 유추하실 수 있으실 듯 하나,

반대로 생각하면 일반 유저분들께서는 가스 계측기를 사용하면서 해당 기기가 무슨 구조로 측정이 되는건지, 안에 들어있는 센서라는 건 뭔지, 그 센서를 교체해야 한다는데 대체 이건 무슨 소리인지 하실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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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일단 센서 교체가 왜 필요한지, 그것은 무언인지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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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안 이슈로 센서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 섹션은 블러 처리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

사진은 WANDI 사의 GASTIGER2000 기기입니다. 최대 7가스 까지 측정이 가능한 아주 획기적인 친구죠.

사진 내 기기는 4GAS(O2.CO.H2S.EX) 구성으로 된 기기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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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시다시피 계측기 내엔 센서가 있습니다. 센서가 존재하지 않는 계측기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.

마치 배터리 없는 전기차 같은 느낌일까요..

그 정도로 센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가스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!!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 백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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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과정에 있어 가스를 감지하는 센서가 없다면, 나머지 부품들은 무용지물이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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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. 센서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으니 이젠 이 너무나!!! 중요한 센서를 교체하는 주기에 대해서

설명을 드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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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당 사진은 실제 수리 점검 내역서로 발송되었던 내용 중 일부 입니다.

한눈에 딱 봐도 윗층에 있는 센서와 센서 기판의 상태가 너무도 심각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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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해당 건은 2016년 이후로 산소 센서를 교체한 적이 없어 제조 이후로 8년이 지난 상태라

꽤 부식이 진행된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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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부식이 심하게 되는 센서는 O2(산소) 센서의 경우가 95% 인데요,

왜 이렇게 산소 센서는 부식이 자주 되어 저희를 괴롭게... 그리고 사용하시는 유저분들에게도 두통을 유발할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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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'지구에 사는 이상 어쩔 수 없다'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.

자...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지구엔 산소가 존재하여 인류 및 다양한 생물들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.

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조차도 산소가 없다면 1분안에 사망에 이르게 될 것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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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센서얘기를 하다가 지구..? 산소?? 의문이 드실겁니다.

자, 위에서 말씀을 한번 드렸습니다. 센서는 가스를 감지합니다. 따라서 가스가 없다면 센서는 반응하지 않겠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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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이 지구상엔 산소라는 가스는 너무나 많습니다. 즉, 산소센서는 어쩔 수 없이 이 대기중의 산소라는 가스를 매일매일 감지하기 떄문에 센서 수명이 타 센서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닳을 수 밖에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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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, 산소센서를 포함한 황화수소, 일산화탄소 센서 또한 산소 센서와 똑같은 '전기 화학식 센서' 입니다. 해당 전기화학식 종류의 센서는 측정 원리는 모두 똑같습니다.

센서 내 존재하는 전해질을 소모하며 측정이 되는데, 해당 전해질은 유사 액체의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

사진상 이미지같이 제때 교체를 하지 않으면 부식이 상당부분 진행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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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센서는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하나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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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근무를 하면서 엔지니어로써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단연코 1순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

결론적으로는 산소센서는 1년 6개월~2년 , 산소를 제외한 타 센서들은 평균적으로 2년이나 평균적으로

가스가 매번 발생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사용 수명이 좀 더 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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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로 2016년도 제작된 기기 중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센서는 멀쩡한 경우도 꽤나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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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센서(사진 속 파란색 센서) 는 역시 산소센서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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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남짓한 기간동안 교체된 센서들 입니다. 알에스코리아에선 보다 정확한 센서 주기를 파악하기 위해

교체한 센서는 보관하여 해외 본사에 전달합니다.

타 부품 보안 이슈로 일부분이 블러 처리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.

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센서(사진 속 파란색 센서) 는 역시 산소센서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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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저희 알에스코리아에선 영국 CITY 브랜드의 정품 센서를 사용하여 교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

호환이 가능한 타 저렴한 브랜드의 센서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센서의 수명 및 안전성을 위해

해당 브랜드의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, 엔지니어로써 알아주셨으면 하는 포인트로 말씀드립니다.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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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해당 센서에는 'NONSPILLABLE' 이라고 적혀져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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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illable 은 ' 넘쳐 나올 수 있는' 뜻의 의미이며 앞에 NON은 부정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

합성어로써 최종적으론 '넘쳐 흐를 수 없는' 라는 뜻을 지닙니다.

제조사에서도 자신있게 센서 자체에 해당 문구를 기재할 정도로 센서 누액정도가 사용 기간에 비해 타 브랜드 센서와 비교하면 꽤나 차이가 납니다

(실제로 경쟁사인 타 A사의 브랜드의 센서같은 경우에는 해당 문구가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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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라서 이런 품질 높은 퀄리티의 '정품' 센서를 사용하여 수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!! 알아주셨으면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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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물론 저누액을 자랑하는 해당 브랜드의 센서여도 중간 교체없이 오랜시간동안 사용시에는 누액이 상당부분 진행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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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가스 계측기 내 센서란 무엇인가에 대하여와 그 센서의 수명 및 교체 주기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.

해당 포스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조금은 어려운 가스계측/측정 산업에 대해서 이 포스팅을 통해

한 발자국만이라도 조금 더 이해가 되셨다면 전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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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.

에어컨 때문에 실내/외 온도가 극명한데, 이럴 때일수록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몸조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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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 EREN 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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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알에스코리아는 단순 제품 판매 외에 자체검교정 / 국내수리(A/S) / 제작출고 / 설치공사 등 가스 특화 업체입니다. 다양한 환경에 시연 / 실사 / 납품 / 수리 / 설치공사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스를 측정하는 환경에 1: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합니다.

알에스코리아 수리 및 재고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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